
Title: Slumdog Millionaire
Directer: Danny Boyle, Lovelenn Tandan
Release Date: March 19, 2009 (First realeased in South Korea)
Personel Rating: ★★★★
쉬는 날에 와우만 하고 있자니 인생이 막장처럼 느껴져서 보고싶었던 영화를 보고 왔습니다. 예고편을 보고서 기대를 해온 영화였는데 3월에는 바빠서 볼 시간이 없었지요. 그래서 포기했는데, 오늘 주변에 있는 극장 상영표를 보니 아직 걸려있길래 가서 잽싸게 보고왔습니다.
제 이야기는 그만하고 영화 이야기로 넘어가도록 하겠습니다. 영화의 스토리와 구조는 단순합니다. 엄청난 상금이 걸린 TV퀴즈쇼에 학력이라고는 없는 청년이 하나 출연하면서 모든 문제를 맞추고, 어떻게 배운적이라고는 없는 사람이 그런 문제들을 맞춰나갔는지에 대해서 보여주는 영화입니다. 그런데 그가 겪어온 인생이 꽤나 인상적이죠. 어머니를 타종교인들의 습격에 여의고, 좋아하는 여자애랑은 탈출하다가 떨어지고, 기껏 다시 찾았더니 형이 뺏어가고, 어찌어찌 또 다시 찾아서 둘이 같이 떠나나 했더니 여자는 다시 잡혀버리고. 기구한 인생이죠. 그런데 그 인생이 그의 뇌리에 박아둔 기억들이 퀴즈쇼의 정답들로 다시 나타납니다.
영화는 재밌습니다. 그냥 치고 박고 하는 영화보다 재밌죠. 게다가 마지막 2천만 루피의 문제를 풀때는 한껏 기분을 졸이면서 봤습니다. 마지막에 그가 옳은 정답을 찍었을때, 조그맣게 그렇지! 라고 말했습니다. 게다가 마지막에 다시 사랑하는 여자랑 재회하면서 이녀석은 빈민가거지에서 진짜 인생을 성공합니다--
개인적으로는 재밌게봤습니다. 영화 자체가 잘 만들어졌다는건 무수한 상들이 반영을 하고 있고, 또 오래 걸려있다는것도 어찌보면 재미있다는 반증이기도 하니까요. 근데 딱히 쓸말 자체는 없군요. 영화가 뭐 교훈을 쑤셔박으려고 하는 영화는 아니고, 그냥 이런 이야기가 있어, 재밌지? 라고 말하는듯한 영화니까요.
여튼 간만에 잘 봤습니다. 내일 또 출근이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