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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Illusion Chant - 환상노래</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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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나는 계속 환상노래를 부르리라. 그 노래가 공기속에 흐드러지게 만개할때까지, 내 목숨이 다 할때까지, 그리고 내 륜이 멈출때까지.</description>
	<language>ko</language>
	<pubDate>Wed, 20 Aug 2008 09:45:04 GMT</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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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Illusion Chant - 환상노래</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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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나는 계속 환상노래를 부르리라. 그 노래가 공기속에 흐드러지게 만개할때까지, 내 목숨이 다 할때까지, 그리고 내 륜이 멈출때까지.</descrip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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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CDATA[ 가만히 웃음지으라 - 어거스트 러쉬(2007) ]]> </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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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DATA[ 
  <div style="text-align:center"><img class="image_mid" border="0" onmouseover="this.style.cursor='pointer'" alt="" src="http://pds12.egloos.com/pds/200808/20/38/c0058938_48abe2a56a192.jpg" width="400" height="593" onclick="Control.Modal.openDialog(this, event, 'http://pds12.egloos.com/pds/200808/20/38/c0058938_48abe2a56a192.jpg');" /></div>세상에는 음악을 주제로 다룬 영화들이 무수히 많다. 당장에 떠오르는 <a href="http://www.cine21.com/Movies/Mov_Movie/movie_detail.php?id=410">아마데우스</a>나, <a href="http://www.cine21.com/Movies/Mov_Movie/movie_detail.php?id=18992">그여자 작사, 그남자 작곡</a>등 장르를 가리지 않고 음악은 어디에서나 사랑받는 소재로 즐겨 쓰여왔다. 내가 오늘 이야기할 당신에게 가만히 웃을수 있는 평안을 남기는 작품, 어거스트 러쉬도 음악을 소재로 하는 영화다.<br><br>어거스트 러쉬의 내용은 간단하다. 부모를 모르는 고아인 아이가 음악으로 인해서 그들과 다시 조우하는 어찌보면 특생이라고는 전혀 존재하지 않는 작품이다. 스토리는 너무 클리셰같은 느낌이 들고, 고아인 주인공이 끝에 가서 평안을 찾는 내용은 우리는 수도 없이 봐왔다. 뭐든지에 쉽게 질려버리는 나로써는 도저히 정이 안 갈것같은 영화이다. 한국영화가 뻔한 스토리와 중반쯤 보면 추측이 되는 결말때문에 보지 않고, 온라인 게임은 모든 게임이 오로지 대세인 핵 앤 슬래쉬뿐이라 사람들과 마음 편하게 수다를 떨고 놀 수 있던 게임인 마비노기를 한 나에게 스토리만 보면 이 작품은 평작 이상의 평가를 주기 힘든 작품이 될지도 모른다. 물론 사전에 정보가 하나도 없이 단순히 스토리만 나에게 간략히 요약되어서 보여졌다는 가정아래에서.<br><br>허면 내게 이 작품을 특별하게 만드는것은 무엇일까. 그것은 아마도 이 영화가 나에게 있어서 몇 안되는 가만히 그리고 오래도록 여운이 남는 웃음을 짓게 해주는 몇 안되는 작품이라는 것일 터이다. 영화나 연극을 보며서 감정 이입을 잘 하지 못하는 나에게는 이런 영화가 무척 소중하기 때문에 내가 더 아끼려고 하는건지도 모른다. <br><br>어거스트의 이야기는 아름답고 잔잔하다. 어릴적부터 세상의 음악을 듣고 자란 이 아이는 음악을 밥보다 좋아한다는 말처럼 음악을 하는 내내 기쁘게 활짝 웃는다. 그 웃음은 아름답고 사람을 편안하게 하여 결국 우리는 어거스트처럼 기쁘게 웃을수가 있다. 어거스트의 웃음이 우리에게 음악이 얼마나 소중하고, 또한 그런것들 덕에 우리는 어렵고 힘든 인생을 살면서 가끔 웃을수 있다는 사실을 조용하게 일깨워준다. <br><br>음악을 소재로 한 영화지만 그 음악의 장르가 편중되지 않는다는 사실은 또한 나를 기쁘게 했다. 현대적은 베이스와 기타가 어울리는 노래부터 오랜 옛날부터 작곡가들에게 사랑받아온 첼로의 선율까지. 이 영화는 음악을 포괄적으로 다루면서 어거스트의 음악에 대한 고귀한 감정의 단면을 보여준다. 어거스트는 기타와 각종 생필품을 두드리기도 하고, 묵직한 파이프 오르간을 연주하면서 똑같은 웃음을 내보인다. 일정하게 같은 웃음, 어거스트는 어떠한 것이던 선율이 있는 것들에게는 똑같은 웃음을 내보인다. 한치도 다르지 않게 그는 모든 선율이 있는것들을 사랑한다. 그것이 인간일 수도 있다. 어거스트는 자신의 부모님이 자신의 소리를 듣고, 자신에게 그 소리를 들려주기 위해 어디선가 연주를 하고 있다고 믿었고, 어거스트는 마침내 영화의 마지막에서 사람들에게 그 모든 선율에게 내보인 웃음을 내보인다. 어거스트는 자신의 부모가 합연한 가장 아름다웠을 멜로디를 들은것일까. 그것을 듣고, 그 멜로디가 너무도 즐거워 웃지 않았을까 생각해본다.<br><br>내가 새벽을 빌려서 본 어거스트 러쉬는 감명깊었다. 내가 아직 가만히 웃을수 있다는걸 알려준 몇 안되는 작품을 찾았다는 기쁨과 그 어거스트가 나에게도 공평하게 보여준 그 웃음을 봤다는 즐거움이 새벽의 고요함과 혼재되어서 나에게 풍부한 만족감을 가져다 주었다. 당신이 어거스트를 아직 만나지 않았다면, 당신이 스스로 웃는법을 잃어버렸다고 생각한다면 감히 이야기 한다. 어거스트 러쉬를 보라. 그리고 가만히 웃음지으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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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ategory>글</category>
		<pubDate>Wed, 20 Aug 2008 09:45:04 GMT</pubDate>
		<dc:creator>은혈의륜</dc:creat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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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tem>
		<title><![CDATA[ 욕 나올정도로 글이 안써지는 나날들. ]]> </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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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DATA[ 
  <p></p><div style="text-align:center"><img class="image_mid" border="0" onmouseover="this.style.cursor='pointer'" alt="" src="http://pds10.egloos.com/pds/200808/20/38/c0058938_48ab79431ab24.gif" width="100" height="100" onclick="Control.Modal.openDialog(this, event, 'http://pds10.egloos.com/pds/200808/20/38/c0058938_48ab79431ab24.gif');" /></div>요새는 지독할 정도로 글이 안써진다. 어느 정도냐하면 이런 주제로 블로그에서 한탄과 푸념을 늘어놓을 정도로 글이 안써진다. 원래 글을 잘 쓰는 사람은 아니지만 그래도 명확한 주제가 있었으면 글은 어느정도로 써내는 사람이었는데 어느새 그 능력이 죽어버렸다. 한탄스럽다. <br><br>지독하게 외로웠던 탓인걸까 아니면 내 스스로 머리를 비우려고 하다가 그런 쪽만 완전히 비워버린건지 모르겠지만 여하튼 심도있고 농밀한 주제를 건드리는 글을 쓸때마다 나는 내 자신의 한계와 내가 지독히도 병신같은 글만 생산하는것을 깨달으면서 결국은 쓰던 글을 Ctrl+A를 누른후에 딜리트 키나 백 스페이스 키를 눌러버린다. 도저히 글을 완성할 엄두가 나지 않는다.<br><br>글을 쓸때면 가슴 한구석이 답답하게 변하고 심지어는 묵직해져서 내가 감당 할 수 없을정도가 되버린다. 그 빌어먹을 느낌은 딜리트키와 백 스페이스로밖에 탈출 할 수 없는 감정이다. 나는 왜 이렇게 변해버렸을까.<br><br>두개의 추측이 있다. 하나는 내가 너무 부담을 가지고 글을 잘 쓰려고 한다는 것이고, 다른 하나는 내가 드디어 내가 병신같은 글만 양산한다는걸 무의식적으로 깨닫고는 내가 글을 쓸때마다 그 글이 얼마나 병신같은지 알려주는 신호가 그 묵직함 이라는 것이다. 지금 이 글을 쓰는데 그런 느낌이 전혀 전달이 되지 않는다는데에서 나는 감히 내가 후자의 증상을 가지고 있다고 생각한다. 왜냐고? 이건 그냥 단순한 푸념에 가까운, 가볍고 도저히 얻을게 없는 글이니까. <br><br>사실 짧게 써서 다른 사람들이 내가 뭔 소리를 하려는건지 파악할 정도가 되면 참 좋겠지만 내가 글을 짧게 쓰면 아무래도 비상식적이고 논리가 안맞고 혹은 진짜 무성의 해보일까봐 차마 그렇게는 못하겠다. 왜 글이 안써지는 걸까. 왜.<br><br>감정이 안 나타나니까 이 포스트를 빌려서 내가 하려던 이야기나 좀 해볼까 한다. 요새 이글루스에는 혹은 며칠전의 일일지도 모르겠지만 친일파 떡밥이 나돈 모양이다. 대충 이승만이 친일 정권이라는 이야기인것 같은데 내 생각으로는 이승만은 철저한 친미 정권이지 결코 친일 정권이 아니다. 그 당시의 친미 정권이란 그 지역에 설치된 미군정이나 미국 본토의 미국 연방정부의 꼭두각시를 뜻하는 말이다. 우리나라는 미군정이 존재하던 나라였고, 미군정은 그저 어떻게든 최단 시간내에 우리나라의 행정시스템을 비롯한 각종 시스템을 정상으로 돌리는게 목표였다. 모든 그룹이 다 그렇듯이 이런 목표를 가지면 거기에 적합한 숙련자나 경험자를 찾아서 기용하기에 마련이고 그 당시의 행정계열 숙련자들은 전부 친일파거나 일본 의 조선 총독부를 위해서 일하던 사람들이었다. 개인적으로 이승만은 철저한 친미파에 가까운 사람이었고, 미군정의 꼭두각시나 다름없게 일을 하지 않았을까 하는게 내 생각이다. 고로 그 당시에 친일파를 청산한다는 것은 미군정의 뜻을 거스르는 일과도 어느정도 같은 말이기때문에 우리나라는 친일파를 청산 할 수 있는 상황이 아니었다. 물론 이게 면죄부가 될 수는 없는 일이다. <br><br>저거 한 문단 썼는데 또 금새 가슴 한구석이 묵직해졌다. 또 병맛글을 써버린 모양이다. 더 이상 써지지가 않아서 써둔 마지막 문장을 지우고 저걸로 대신한다. 숨쉬기가 조금 힘들어졌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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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ategory>헛소리</category>
		<pubDate>Tue, 19 Aug 2008 23:39:14 GMT</pubDate>
		<dc:creator>은혈의륜</dc:creator>
	</item>
	<item>
		<title><![CDATA[ 8월 19일의 잡담. ]]> </title>
		<link>http://lilensia.egloos.com/4562241</lin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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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
			<![CDATA[ 
  대학에 온지 이틀째지만 20일까지는 아무런 할 일도 없습니다. 실제 수업 시작일은 25일이고, 신입생 오리엔테이션이 20일에 있을뿐이죠. 그 사이에는 학교에서 다양한 이벤트를 마련했기때문에 그런 이벤트에 참석할 듯 싶습니다. 여하튼 심심해요. 잡담의 제목이 8월 19일이라고 써있는 이유는 여기가 8월 19일이기 때문입니다, 그것도 창창한 오후의 한 가운데죠. 미국에 와있으니 한국시간은 신경 안씁니다? <br><br>룸메이트는 아직도 안오고 있군요. 이녀석은 이메일도 안하고 Facebook도 안해서 도저히 정보가 없어서 어떤사람인지 궁금증만 더해가고 있습니다. 일단 백인이라는 정보만 입수한 상태인데(...) 진짜 그것 빼고는 아무것도 몰라요 오늘 올 줄 알았는데 오후 5시를 달리고 있는 지금도 여전히 오지를 않는걸 봐서 내일 올지도 모릅니다. 뭐 저야 상관이 없지만. <br><br>제가 배정받은 방의 구조는 큰 방 가운데에 벽이 놓여져 있습니다. 그 벽에는 붙박이 옷장이 각각 하나씩 있구요. 어느쪽을 선택할까 심하게 고민중입니다. 그래서 그런지 룸메가 내일 왔으면 한다능. 내일 오면 반대편에서 저녁을 지내면서 어느쪽이 편한지 비교할 수 잇으니까 말이죠. <br><br>어제 새벽에는 엄청난 소리의 천둥번개와 더불어서 비가 무려 일직선으로 쏟아져 내렸습니다(...) 한 두 세시간 오다가 그쳤는데 그 덕인지 오늘 하루는 맑습니다. 제가 자기 시작한 아침에만 해도 하늘이 우중충 하던데 일어나니까 오후 4시에(...) 하늘은 맑습니다. 뭐 덥지만 않으면 저는 용서가 다 됩니다. 그나저나 시라큐스의 겨울은 혹독하다고 어제 제가 사는 층을 담당하는 사감이 겁을 주고 갔습니다. 겨울에는 그냥 방에 박히거나 캐 두꺼운 옷을 사야겠어요. 겨울용 옷을 그렇게 많이 안가지고 왔거든요. <br><br>그러고보니 오늘은 아침도 넘기고 점심도 넘겼네요. 저녁은 어떻게든 먹어둬야 겠습니다. 하루종일 굶는건 그다지 선호하는 옵션이 아닌지라. 다만 식당가로 가려면 조금 걸어가야 한다는게 귀찮군요. 내일부터는 기숙사 바로 옆에 자리한 학교 식당에서 먹을수 있으니까 굶을일은 별로 없겠지요. <br><br>월요일에는 수업이 딱 하나밖에 없어서 참 좋습니다. 25일은 월요일이니까 학교 첫 수업날에 수업 딱 하나만 듣고 아무것도 안하게 되는군요. 편리하네요.			 ]]> 
		</description>
		<category>잡담</category>
		<pubDate>Tue, 19 Aug 2008 21:07:51 GMT</pubDate>
		<dc:creator>은혈의륜</dc:creator>
	</item>
	<item>
		<title><![CDATA[ 일단 대학 도착. ]]> </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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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
			<![CDATA[ 
  무려 서른시간의 가까운 비행과 중간 기다림 끝에 대학에 도착했습니다.<br><br>한국보다는 확실히 인터넷이 느리군요.<br><br>바깥 날씨가 덥긴한데 일단 14층이라서 끈적거리면서 덥지는 않습니다. 바람도 엔간히 불어줘서 괜찮은데 문제는 월마트 같은데 가려면 택시를 잡아타고 나가야 해서 몇명 모아서 가야할듯.<br><br>일단 물 1.5리터 한병 사다두고 버티는 중입니다. <br><br>대학은 제가 다니던 고등학교의 크기에 비교하면 못해도 열배 심하면 스무배는 넘는데다가 이게 메인이고 South Campus는 따로 있으니 그거 합하면(....)<br><br>일단 무사히 도착했습니다. 			 ]]> 
		</description>
		<category>잡담</category>
		<pubDate>Mon, 18 Aug 2008 16:00:15 GMT</pubDate>
		<dc:creator>은혈의륜</dc:creator>
	</item>
	<item>
		<title><![CDATA[ 8월 17일, 또 다시 떠나다. ]]> </title>
		<link>http://lilensia.egloos.com/4551091</lin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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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
			<![CDATA[ 
  <div style="text-align:center"><img class="image_mid" border="0" onmouseover="this.style.cursor='pointer'" alt="" src="http://pds10.egloos.com/pds/200808/14/38/c0058938_48a392cd6ee2a.jpg" width="500" height="333.333333333" onclick="Control.Modal.openDialog(this, event, 'http://pds10.egloos.com/pds/200808/14/38/c0058938_48a392cd6ee2a.jpg');" /></div>8월 17일 오후 4시 비행기로 한국 땅을 떠납니다. 두달 반 가량 아르바이트도 하고, 노트북도 수리받고 하면서 빈둥빈둥 보냈습니다. 많은 새로운 분들을 만나고, 제가 앞으로 지켜야 할 신념같은것도 살짝 엿보았습니다. 이제 저는 대학에 갑니다.<br><br>제 마음이 저에게 속삭인적이 있습니다. "누구는, 혹은 어떤 책들은 내 인생이 십대에 결정될 것이라고 한다. 하지만 내 인생이 그렇게 단절된 시간속에서 결정되는 무기력한 것이라면 버려라" 저는 제 인생이 십대에 결정될것이라 믿지않습니다. 조그마한 벽돌 담장을 쌓듯, 십대의 시간에 쌓은 줄이 제 앞에 놓여있고, 그 위에 다시 저는 이십대의 시간동안 천천히, 하나식 벽돌을 쌓아 올리게 될것입니다. 긴 시간이 되겠지요. 게다가 이십대초반에서 서른이 될때까지의 모든 기억을 저는 고스란히 품어 안아 추스릴테니까요. 십대의 초반, 겪고 힘든 기억은 삭히지 못하고 버리던때와는 다르게.<br><br>이번에 들어가면 이번 겨울이나 내년 여름에 들어오게 될것 같습니다. 모든것은 제가 그곳에서 무엇을 성취해내느냐 아니냐에 따라 달라지겠지요. 그리고 들어오면 군대를 가게 되겠지요. 앞으로 3년에서 4년간은 대학과 군대라는 인생에서 가장 중요할지도 모르는 두가지로 꽉 들어차게됬습니다. <br><br>이번년은 미국에서의 4년째입니다. 한국보다 미국에서 더 머무는 시간이 많아진지 4년째지요. 그동안 여름에 돌아올때마다 한국은 변하고 있었습니다. 저는 여름마다 그 변화의 급류를 지켜보기만했죠. 1년째에는 돌아왔더니 모두가 청바지를 입는게 눈에 띄었고, 2년째는 영어 교육의 바람이 광풍으로 바뀌는것을 피부로 느꼈습니다. 12학년을 마치고, 졸업을 하고 돌아온 이번 여름에는 저는 그 급류에 한발을 담궜습니다. 저는 블로그에 글을 올려서 제 의견을 쏟아냈고, 촛불집회에 가고, 락 콘서트에 가면서 사회를 변화시키는 급류와 저를 바꾸는 급류에 발을 담궜습니다. 저는 조금만 더 사회적인 인간으로 변모했습니다.<br><br>이번에 돌아오면 나는 어떤 사람이 되있을지는 솔직히 모르겠고, 상상하면 어렵습니다. 지금까지 걸어온 길은 미국으로 처음 떠나던 삼년전에는 전혀 상상하지 못하던 길이니까요. 삼년전에 저는 제가 삼년후에는 그냥 평범하고 조금 뚱뚱한 정상인으로 살거라고 생각했습니다. 지금의 저는 뭐에 걸릴것 없이 말하고, 씹덕질을 하고, 좀 더 무거운 책을 읽고, 콘서트에 갈 줄 아는 인간이 되버렸구요. <br><br>사람은 변화해야만 살아 갈 수 있는 동물이라고 했습니다. 저는 저도 모르게 그 사상의 깃발을 높이든 기수가 되어 제 자신을 그 깃발에 묶어 이끌고 있었을지도 모릅니다. 제 자신은 하루에 한걸음씩 떼어서 느리고 천천히, 그리고 고되게 걸어갑니다. 하루에 한 걸음씩 걷다보면 저는 완성된 저 자신을 만나게 되겠지요. 저는 그때가 기대되지는 않습니다. 오히려 기대되는건 8월 25일, 제가 새로운 환경을 향해 제가 가진 방패와 칼을 높게 치켜들고 돌진할&nbsp;날. 제가 기다리고&nbsp;기대하고 있는 것은 그날, 8월 25일입니다.&nbsp;<br><div style="TEXT-ALIGN: right"><br>출국을 삼일 앞둔 8월 14일 11시 34분, 파란색과 하얀색이 어여쁜 날에 은혈의 륜 적음.</div>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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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ategory>글</category>
		<pubDate>Thu, 14 Aug 2008 02:35:31 GMT</pubDate>
		<dc:creator>은혈의륜</dc:creator>
	</item>
	<item>
		<title><![CDATA[ 8월 12일의 잡담. ]]> </title>
		<link>http://lilensia.egloos.com/4548043</lin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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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
			<![CDATA[ 
  출국이 5일&nbsp;앞으로 다가왔습니다. 17일날 오후 4시 30분 비행기타고 대학으로 떠나는군요. 기분이 좀 뒤숭숭합니다. 잠자리 설치는 정도까지는 아니지만 이거 고등학교로 돌아가던 때와는 기분이 영 다른게 괴상합니다. 굳이 따지자면 온전히 대학때문만이 아닌것 같기도 합니다만(...) 네, 저 아직 군대 안갔어요. 이번에 가서 1학기만 하고 군대로 빠질지 1학년은 전부 마치고 빠질지 생각을 해봐야겠습니다. 물론 제 의지로만 결정되는 사항이 아니긴 하지요. 자세한건 진술을 거부하겠습니다. <br><br>어제와 오늘 새벽에 비오는걸 기점으로 더위가 한풀 꺾인 느낌입니다. 오늘 저녁은 습기차고 더운 열대야가 아니라 시원한 보통의 반가운 저녁입니다. 선풍기를 틀어두기는 했는데 안틀어도 별 문제는 없더군요. 그냥 보험삼아 틀어뒀습니다. 자기전에 끄고 자면 되겠죠. <br><br>악플에 대한 감정은 꽤나 많이 사그러든 상태. 솔직히 진짜 두놈 집주소 알아내서 찾아가는게 가능하면 좀 그렇게 하고 싶습니다만, 그게 거의 불가능하다고 해서 이제 그러려니 하면서 넘어가려고 생각중입니다. 솔직한 심정으로는 그 집에 찾아가서 악플 단 녀석 부모님한테 그쪽 자식이 이런짓하고 다닙니다. 라고 말해주고 싶은 마음이 굴뚝같지만, 방법이 없으니 참아야죠 뭐 에휴. 이글루스는 아이피 주소중 앞 세자리 좀 공개하시죠? 기왕 까발리는거 다 까발리라능.<br><br>그동안 포스팅을 올리면서 보니까 덧글이 달리는 순서는 씹덕글-오덕글-잡담-진지한글=명박까는글-그냥 글-시 의 순서더군요. 왠지 공들여서 창작할수록 덧글안달린다는 사실이 분해지기 시작합니다(...) 저도 악플 달렸는데 메이져 끼워주셔서 시같은거 써도 덧글좀 많이 달아주시면 안되나효 'ㅅ' 물론 헛소리인거 압니다 낄낄.<br><br>기숙사는 냉방이 잘 안 된답니다(...) 더우면 최대한 빨리 도서관으로 튀어야 한다는군요. 그래서 그럴 생각입니다. 전 더운거 싫어요. 난방은 잘 된다고 해서 다행입니다. 시라큐스는 북쪽이라서 이번에는 긴팔 위주로 챙겨갈 생각입니다. 개인적으로 긴팔 남방을 입고 팔을 걷어올린 패션을 기회만 되면 입는지라 그냥 저는 편하고 좋습니다. <br><br>전 언제나 되야 여자분이 저랑 영화를 같이 봐주는 성은을 내려주실까요(...) 아니 진짜 데이트 한번만(...)<br><br>왠지 히다마리 2기가 끝나면 탈덕할것 같은 기분이 듭니다. 솔직히 코기는 물어둔 떡밥이 너무 많아서 보는중이라 진짜 열심히 챙겨보는건 히다마리 뿐이고 10월 신작에 뭔가 저를 휘어잡을 만한 치유계 애니가 나올것 같지는 않습니다. 그러면 자연스레 탈덕하는거죠 뭐. 으하하. 탈덕이다!<br><br>뭐 영양가 없는 잡담이자 근황 주저리였습니다(...) 안녕히들 주무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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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ategory>잡담</category>
		<pubDate>Tue, 12 Aug 2008 14:24:59 GMT</pubDate>
		<dc:creator>은혈의륜</dc:creator>
	</item>
	<item>
		<title><![CDATA[ 포포투 리뷰 ]]> </title>
		<link>http://lilensia.egloos.com/4545916</lin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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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DATA[ 
  <div style="text-align:center"><img class="image_mid" border="0" onmouseover="this.style.cursor='pointer'" alt="" src="http://pds10.egloos.com/pds/200808/11/38/c0058938_48a041775656a.jpg" width="300" height="418" onclick="Control.Modal.openDialog(this, event, 'http://pds10.egloos.com/pds/200808/11/38/c0058938_48a041775656a.jpg');" /></div>한가해야 정상인 나날인데 은근히 이런저런일이 자주 일어나서 리뷰같은 공좀 들여야하는 포스트는 영 쓸시간이 모자르더군요. 이번쿨에 딱 애니 두개 보는데 그것도 제대로 못챙겨보고는 합니다. 여하튼 변명은 그만하고 마감일에 아슬아슬하게 맞춰서 리뷰들어갑니다.<br><br>표지부터 간지나는 무리뉴형님을 필두로 몇몇개를 제외하고는 전부 재미있게 봤습니다. 제가 축구를 좋아해서 이런걸 신청할 정도가 된건 본격적으로 발렌시아의 팬이 된 2006년 중반부터라 미셸 플라티니라던지, 영국의 축구선수중 외국에서 성공하거나 혹은 진출한 선수들에 대해서는 영 떨떠름하게 봤습니다. 가장 좋았던건 김두현선수와의 인터뷰였죠. 개인적으로 김두현선수를 꽤 좋아하기도 하고 이 선수가 다가오는 08-09시즌에 어떤 활약을 보여줄지에 대해서 기대가 크기때문에 반가운 마음으로 봤습니다. 인터뷰내내 그의 당당함과 자신감을 읽을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홍명보코치와의 인터뷰를 아무래도 질문을 받아서 하는거라 약간은 난잡했지만 그래도 재미있게 읽었어요. 에브라 인터뷰이 수식어로 '박지성의 베프' 이런걸 붙여놔서 그쪽 이야기가 나올까 싶었는데 안나와서 한국쪽에서 편집하면서 그냥 붙인 문구였던것 같아요(...) <br><br>8월호지만 유로특집호나 다름없이 꾸며진 호라서 왠지 한 두달 지난 잡지를 보는 느낌을 받긴 했지만 제가 좋아하는 팀, 발렌시아의 다비드 비야와 실바, 카를로스 마르체나와 라울 알비올이 있는 스페인 대표팀에 대한 이야기가 많아서 좋았어요. 이 네 선수때문에 유로에서는 스페인을 응원하면서 보기도 했으니 더 좋죠. 스페인의 전술을 나름대로 연구했던 기사는 화살표의 적절한 사용덕에 이해가 쉽고 알아보기 쉬운 좋은 기사가 됬습니다. 유로2008당시 팬들의 모습은 그냥 유럽여자들은 예쁘네여 하악하악 'ㅅ' 이러면서 봤습니다. 배나온 중년아저씨들은 저리 가시져 'ㅅ'ㅗ <br><br>아르헨티나의 인디펜디엔테와 라싱간의 더비인 아베야네다 클라시코의 대한 기사도 재밌게 봤어요. 전 아르헨티나 하면 그냥 메시랑 마라도나 그리고 보카 주니어스와 리버 플레이트 사이의 더비만 생각나는 사람이라 새로운 사실을 충실히 가르쳐주는 기사여서 알찼습니다. 해외 여기저기 수출하는 잡지는 뭔가 다른듯 'ㅅ'b 케이리그 섹션이 좀 부족하지만 영국에서 만든 잡지에다가 한국쪽에서 따로 케이리그 소식과 한국인 축구선수쪽 기사를 붙이는것 같으니까 그쪽 관련 기사가 덜 풍부하다던지 하는 비판은 제끼도록 하겠습니다. <br><br>굳이 깔만한 기사가 하나 있다면 러닝화가 아니라 축구화를 리뷰해주는게 더 낫지 않았을까 싶기도 합니다. 그리고 하려면 아디다스나 다른쪽 제품도 더해서 한 네다섯개 하는게 더 좋았을텐데 겨우 나이키와 미즈노만 해서 좀 빈약하고 포인트가 어긋난다는 느낌을 좀 받긴 했습니다.<br><br>축구잡지는 처음인데 마음에 들게 잘 읽었습니다. 늦은 리뷰에 대해서는 운영진들께 사과드립니다. <br />
<a href="http://valley.egloos.com/review/item.php?id=10258"><img src="http://md.egloos.com/img/review/lets_banner.gif" border="0" alt="렛츠리뷰" /></a>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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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ategory>잡담</category>
		<pubDate>Mon, 11 Aug 2008 13:56:13 GMT</pubDate>
		<dc:creator>은혈의륜</dc:creator>
	</item>
	<item>
		<title><![CDATA[ 악플과 비로그인 금지. ]]> </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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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DATA[ 
  <p><div style="text-align:center"><img class="image_mid" border="0" onmouseover="this.style.cursor='pointer'" alt="" src="http://pds6.egloos.com/pds/200808/10/38/c0058938_489ef69b7b411.jpg" width="500" height="184.253246753" onclick="Control.Modal.openDialog(this, event, 'http://pds6.egloos.com/pds/200808/10/38/c0058938_489ef69b7b411.jpg');" /></div></p>전 비로그인 덧글금지를 해본적이 없습니다. 초라하고 그다지 알려지지 않은 블로그에 설마 그정도의 조치를 취할만한 일이 일어나리라고는 꿈에도 생각해본적이 없으니까 말이죠. 그리고 왠지 그건 도망치는 느낌도 나고 해서 할 예정이 없었습니다. 최근에 제 블로그에는 네이버나 구글, 다음에서 검색해서 들어오시는 분들이 상당히 많아졌습니다. 제 블로그의 어디가 도움이 될지는 모르지만 검색어 순위라던지, 리퍼러에 보면 네이버 검색-검색어 등이 굵은 글씨로 상위권의 한자리를 차지하고는 했죠.<br><br>오늘 박태환 이야기를 조금 했는데 사실 그 포스팅의 주제는 제가 열폭했다는 거지 박태환을 깐다는 뜻으로는 쓴적이 없지요. 대부분의 분들을 그렇게 이해를 하고 넘어가신듯 싶습니다. 그런데 비로그인 두마리는 존내 설치네요 아 씨발.<br><br>일단 검색하다 온 새끼. 이새끼는 일단 시야가 상당히 좁은 인간으로 보입니다. 피규어의 대부분은 야하지도 않고 선정적이지도 않죠. 까고 말해서 피그마에서 새로 내놓은 세이버 피규어가 야합니까? 하루히 피규어가 야해요? 물론 야한 피규어도 있죠. 일기당천쪽 보면 아주 벗고 나오니까요. 하지만 같은 피규어인데 아리아 피규어에서 색기가 느껴질까요? 야할까요? 시야가 좁고 아는게 적으면 그냥 닥치고 중간이나 가지. 저런식으로 말하면 어이가 없죠. 그리고 아기자기한 피규어를 모아도 박태환이 아니면 씹덕이라고 부르는게 당신들입니다. 같은 피규어라도 범죄 용의자의 집에서 나온 게임의 남자캐릭 피규어를 보고 방송은 끔찍하다는 표현을 사용했습니다. 박태환 스페셜이요? 캐릭터 인형이라고 최대한 순화시켜 주더군요. 개념인인척 하지말자. 병신아.<br><br>두번째, 다크나이트는 꼴에 보고 왔는지 지가 조커인줄 아는 병신. 내가 자기일에 소홀하고 덕후질을 한다고 생각하는 모양인데 이새끼는 나를 아는 인간인가요? 미안하지만 난 내가 스스로 생각해도 길에 걸어가는 대다수 일반인보다 우월한 스펙입니다. 대체 어느 학교를 다니는지는 모르겠는데&nbsp;내가 이번에 합격해서 가는 Syracuse University는 미국에 있는 수천개의 대학중에서 50위권안에 드는 대학이고 그중 내 전공인 행정학과는 하버드를 누르고 미국 내에서 1위야 이 병신아. 학생은 공부가 본분이지. 좋은 대학에 들어가돟록 공부해서 성취했어. 그게 본분은 다하지 않은건가? 그리고 예전에 나는 부모님하고 12권을 사기로 합의를 봤다가 부모님이 줄이자고 그래서 권수를 협상한거 뿐이지. 내가 그걸 시시콜콜 밝힐 이유가 없으니까 말을 안하지. 우리 부모님이 많이 아날로그셔서 컴퓨터로 하는 대다수를 싫어하시고 만화책을 불태우던 시절에 사셔서 그쪽에 반감이 크셔서 그러신다는거 알고 지껄이는지. 진짜 뚫린입에 열손가락 있다고 지랄하나는 상큼하게 하네요. 이새끼 아이피 추적해서 진짜 얼굴 한번 보고 싶군요. 어느대학에 다니는 어떤 찌질이 새끼인지. 아 씨발.<br><br>고로 앞으로 비로그인 덧글은 금지합니다. 검색으로 걸리는것도 전부 치워버려야 겠군요. 그리고 여기서 떠들기전에 제발 니들이 나보다 얼마나 우월한지 따지고 이야기해라. 아 씨발 내가 이래서 인간은 차별해야한다는 생각을 못버리고 사는걸지도 모르겠네.<br><br>다시오면 제발 이글좀 읽어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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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ategory>잡담</category>
		<pubDate>Sun, 10 Aug 2008 14:22:52 GMT</pubDate>
		<dc:creator>은혈의륜</dc:creat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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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CDATA[ 너무 더워... ]]> </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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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DATA[ 
  <div style="text-align:center"><img class="image_mid" border="0" onmouseover="this.style.cursor='pointer'" alt="" src="http://pds6.egloos.com/pds/200808/10/38/c0058938_489e9b1cbc356.jpg" width="350" height="262" onclick="Control.Modal.openDialog(this, event, 'http://pds6.egloos.com/pds/200808/10/38/c0058938_489e9b1cbc356.jpg');" /></div>안녕하세요 륜입니다. 오늘도 날씨 한번 끝내주게 덥네요. 바깥에서는 매미가 연신 울어대고, 제 옆에서는 선풍기가 하루종일 돌아가고 있습니다. 아침부터 털털 도는 이 녀석은 아무래도 하루 내내 소임을 다해야 할것 같네요. 6월 초에 에어컨 안사도 될것 같다고 한 제 자신이 후회스럽습니다. 이런날 에어컨 가진 집은 꼭꼭 걸어잠그고 에어컨을 한껏 틀어서 더위를 피하고 계실거라고 생각하니 그 발언이 더욱 후회막심합니다(...)<br><br>출국날짜가 정확히 일주일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17일날 떠나서 미국땅에 18일날 도착하는 대략 17~19시간의 여정이니 매우 길죠. 게다가 싸게 끊는다고 경유지를 좀 많이 넣어서 피곤할것도 같습니다. 제가 머물게 될 뉴욕주의 시라큐스시는 북쪽이라는 지리적 이점으로 현재 섭씨 17도의 매우 좋은 날씨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거기는 일찍 추워진다고 하는데 긴팔 남방이나 짚업 후드를 한두개 사가야 될것 같습니다. 일주일 후에는 폭염과 놀지 않아도 된다는 사실은 저를 꽤나 기쁘게 해주는군요. <br><br>날이 너무 덥다보니 뭔가를 할 의욕이라는게 존재하지가 않습니다. 하루종일 티비 보다가, 블로그 하다가, 책읽다가 하면서 보내는데 뭘 해도 한시간 반을 못 넘기고 덮어버립니다. 게다가 이거 쓰는데 오타가 평소에 두배로 나고있어요(...) 제 안에서는 지금 집중력이고 뭐고 불쾌지수 제외하고 전부 하향곡선을 가파르게 그리고 있습니다.<br><br>방금 어머니가 수박을 잘라주셔서 먹고 왔습니다. 수박은 시원하고 달아서 맛이 좋았는데 날씨 탓인지 영 씹기가 힘들고 속이 금새 안좋아져서 몇조각 먹고 그만 뒀네요. 이런 날씨에는 수박도 무적은 아닌가 봅니다. 하여간 날씨가 사람을 잡는다니까요.<br><br>이렇게 바람 안불고 햇볕만 죽어라 내리쬐는 날씨를 개인적으로는 '움직이지 않는 날씨'라고 부릅니다. 나무라던지 모래라던지 심지어는 대기조차 움직임이 없이 가만히 있는 느낌이 들어서 그렇습니다. 모두가 움직이지 않으니 거기에 기대는 인간은 힘이 쫙 빠지고 의욕을 잃은채 부유할 수 밖에 없지요. 지금 솔직히 영혼이 유체이탈해서 어디에서 부유하고 있는 느낌입니다. 영 감각이 없고 힘이 없다보니(...)<br><br>날이 많이 덥습니다. 음식 조심하시고 어떻게든 살아남아보자구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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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ategory>잡담</category>
		<pubDate>Sun, 10 Aug 2008 07:59:51 GMT</pubDate>
		<dc:creator>은혈의륜</dc:creator>
	</item>
	<item>
		<title><![CDATA[ 박태환을 보니까 생각나는거. ]]> </title>
		<link>http://lilensia.egloos.com/4543005</lin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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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DATA[ 
  <div style="text-align:center"><img class="image_mid" border="0" onmouseover="this.style.cursor='pointer'" alt="" src="http://pds9.egloos.com/pds/200808/10/38/c0058938_489e6d011f5ef.jpg" width="367" height="500" onclick="Control.Modal.openDialog(this, event, 'http://pds9.egloos.com/pds/200808/10/38/c0058938_489e6d011f5ef.jpg');" /></div>나이도 같은 스무살이고, 같은 씹덕인데 누구는 세계만방에 이름을 날리면서 피규어를 수집한다는게 죄악이 안되고, 누구는 만화책 하나 사면서도 부모님과 협상을 해야한다는 사실에 가슴이 아픕니다(...)<br><br>사실 씹덕 농도만 따지면 박태환&gt;은혈의륜 이라능. 전 적어도 피규어는 안모아요(...) 자금이 딸려서.<br><br>넵 박태환을 보면서 열폭.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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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ategory>잡담</category>
		<pubDate>Sun, 10 Aug 2008 04:24:06 GMT</pubDate>
		<dc:creator>은혈의륜</dc:creat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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