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년 11월 23일
사람을 찾습니다.
그냥 나 사랑해줄 사람. 나는 그런사람을 찾고 있습니다. 언제나 그런 사람을 찾아오기는 했는데, 항상 발견한적은 없습니다. 근 5년간 찾아왔는데, 도저히 보이지가 않아요.
사람을 찾습니다. 그냥 나 사랑해줄 사람. 만약 우리가 사랑해야 한다면, 그냥 사랑으로 만족할수 있는 사람. 아마 단발머리면 될거에요. 전 원래 짧은 머리를 좋아하거든요.
사람을 찾습니다. 내가 보는 영화 장르에 태클 안걸고 재밌게 볼 사람이요. 전 멜로는 못보는데 러브 코미디는 잘봐요. 몇몇은 남자주제에 가장 좋아하는 장르가 러브코메디라는거에서 좀 고개를 갸우뚱 하는데, 전 그거 같이 봐줄 사람을 찾고 있어요. 동생데리고 가서 러브 코메디물 보여줄수는 없잖아요. 여동생이라면 모를까.
사람을 찾습니다. 내가 울때 곧 죽어도 웃어줄 사람. 아마 나는 화를 내겠지만, 결국 나중에 가서 그 웃음에 무척 고마워 할겁니다.
사람을 찾습니다. 최신 유행곡도 모르고, 사랑노래 싫어서 안듣는다고 말하면서 한국노래는 사랑이라는 단어만 들어가서 싫다고 툴툴거리는 남자랑 노래방 갈 수 있는 사람이요. 근데 가면 맨날 윤도현 밴드만 불러요. 게다가 친구는 제가 노래를 유독 슬프게 부른다더군요.
사람을 찾습니다.
새벽에 달을 보고, 저한테 그 달이 어디 있는지 가르쳐 줄 수 있는 사람이요. 사실, 이거 하나면 됩니다.
사람을 찾습니다. 안녕하세요 여러분, 사람을 찾습니다. 이 글을 보시고 비슷한 분이 있으면, 부디 말해주세요.
근데 그쪽에서 절 안좋아하면 어쩌죠?
# by | 2008/11/23 18:35 | 글 | 트랙백(1) | 덧글(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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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 화이어볼 시전 가능한 3서클 마법사도 있는데 말입니다.
힘내십쇼. 고독, 그까이꺼 즐기다보믄 익숙해진다능.
강력하게 믿으세요.
옵니다.
기다리지 마시길
....저는 뭐,남들의 연애하라는 소리나 결혼하라는 소리가 악담으로 들리는 정신병자니까....계속 덕후질이나 하면서 살아가겠지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