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을 찾습니다.

그냥 나 사랑해줄 사람. 나는 그런사람을 찾고 있습니다. 언제나 그런 사람을 찾아오기는 했는데, 항상 발견한적은 없습니다. 근 5년간 찾아왔는데, 도저히 보이지가 않아요.

사람을 찾습니다. 그냥 나 사랑해줄 사람. 만약 우리가 사랑해야 한다면, 그냥 사랑으로 만족할수 있는 사람. 아마 단발머리면 될거에요. 전 원래 짧은 머리를 좋아하거든요.

사람을 찾습니다. 내가 보는 영화 장르에 태클 안걸고 재밌게 볼 사람이요. 전 멜로는 못보는데 러브 코미디는 잘봐요. 몇몇은 남자주제에 가장 좋아하는 장르가 러브코메디라는거에서 좀 고개를 갸우뚱 하는데, 전 그거 같이 봐줄 사람을 찾고 있어요. 동생데리고 가서 러브 코메디물 보여줄수는 없잖아요. 여동생이라면 모를까.

사람을 찾습니다. 내가 울때 곧 죽어도 웃어줄 사람. 아마 나는 화를 내겠지만, 결국 나중에 가서 그 웃음에 무척 고마워 할겁니다. 

사람을 찾습니다. 최신 유행곡도 모르고, 사랑노래 싫어서 안듣는다고 말하면서 한국노래는 사랑이라는 단어만 들어가서 싫다고 툴툴거리는 남자랑 노래방 갈 수 있는 사람이요. 근데 가면 맨날 윤도현 밴드만 불러요. 게다가 친구는 제가 노래를 유독 슬프게 부른다더군요.

사람을 찾습니다.

새벽에 달을 보고, 저한테 그 달이 어디 있는지 가르쳐 줄 수 있는 사람이요. 사실, 이거 하나면 됩니다.

사람을 찾습니다. 안녕하세요 여러분, 사람을 찾습니다. 이 글을 보시고 비슷한 분이 있으면, 부디 말해주세요.

근데 그쪽에서 절 안좋아하면 어쩌죠?

by 은혈의륜 | 2008/11/23 18:35 | | 트랙백(1) | 덧글(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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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acked from blu's note v.. at 2008/11/23 19:32

제목 : NO.7 고시텔시절
#. 그때가 고 2때였나.2002년 7월 말쯤, 나는 집을 나왔다. 온 거리가 월드컵 4강 진출의 열기의 뒤끝에 흥청거리고 있을 때, 그 열기만큼이나 탄천가의 새벽바람은 살을 찢었다. 피부를 한꺼풀 벗겨보면 커터칼로 잘게 그어진 살덩이가 나오는 것이 아닐까 싶을 정도로 분당 중앙공원 다리아래의 벤치에서 잠든 대가는 혹독했다. 나는 보름 남짓 보내던 거처를 중앙공원에서 야탑 도서관 근처로 옳겼다. 산을 타고 내려오는 바람 또한 살을 에었으나 그나......more

Commented by 한단인 at 2008/11/23 20:41
뭐 겨우 5년을 가지고..

여기 화이어볼 시전 가능한 3서클 마법사도 있는데 말입니다.
Commented by 은혈의륜 at 2008/11/25 09:53
전 원래부터 마법사클래스보다 검사나 전사같은 근접전 캐릭을 지향해서....
Commented by 로리링 at 2008/11/23 22:19
힘내^^
Commented by 은혈의륜 at 2008/11/25 09:53
ㅇㅇ
Commented by 이거성씨 at 2008/11/23 23:48
토닥토닥.
Commented by 은혈의륜 at 2008/11/25 09:53
'ㅅ'
Commented by JJoo♬ at 2008/11/23 23:57
영화는 러브코미디가 최고죠! ^^ 공감하고 가요
Commented by 은혈의륜 at 2008/11/25 09:54
러브코메디 만세라능 'ㅅ'/
Commented by blus at 2008/11/24 00:00
바라는 것이 뭋헉이나 많은 것을 보니 님도 곧 나같은 솔로부대 특전보가 될 것 같음.
힘내십쇼. 고독, 그까이꺼 즐기다보믄 익숙해진다능.
Commented by 은혈의륜 at 2008/11/25 09:54
전 저중 하나면 된다니까요?
Commented by scully_jy at 2008/11/24 00:26
찾는다고 안 찾아 집니다. 그냥... 기다리면 오는 거죠 =)
강력하게 믿으세요.
옵니다.
Commented by 은혈의륜 at 2008/11/25 09:54
언제올려나요(....) 그래도 언젠가는 온다니까 그나마 좋은듯 'ㅅ'!
Commented by 섹시미롹양 at 2008/11/24 06:44
사랑은 어느순간 다가옵니다
기다리지 마시길
Commented by 은혈의륜 at 2008/11/25 09:54
설마 사랑의 신도 뒷머리가 대머리임?
Commented by 루나 at 2008/11/24 10:37
어딘가 분명히 있겠지
Commented by 은혈의륜 at 2008/11/25 09:55
아테나 누님도 어딘가에 있겠지?...
Commented by eternium at 2008/11/28 15:53
찾으시기를.
....저는 뭐,남들의 연애하라는 소리나 결혼하라는 소리가 악담으로 들리는 정신병자니까....계속 덕후질이나 하면서 살아가겠지만요.
Commented by 은혈의륜 at 2008/11/28 20:18
하하. 제가 찾으면 님도 찾으시게 될겁니다. 덕후 동지구만요 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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