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년 11월 22일
잡담 포스팅을 쓰는데 질린 주제에 쓰고 있는 사는 이야기 11/21/2008.
시라큐스에 육일째 눈이 왔다. 이러다가 일주일 채울건지에 대해서 비상한 관심이 생겼는데, 방금 나갔다 왔을때 바람의 세기가 장난이 아니었다. 게다가 일기예보는 무려 일요일까지 눈이 계속 올거라고 예고하고 있다. 어 일주일이 넘네? 사실 이 눈때문에 천문학 관측이 망해버렸지만, 화가 난다기보다는 이렇게 연속적으로 눈이 오는것에 대해서 더 관심이 쏠린다. 뭐 눈이 한번 오면 멈추질 않는다더니 그게 사실이었다(.....)
요새 블로그에 포스팅 안하는 이유는 두가지가 있다. 내 스스로가 잡담 포스팅에 질려버렸고, FM 2009이 나왔다(....) 09는 좀 고쳐야 할게 많은거 같은데 특히 골포스트에 맞는 수많은 유효 슈팅들과, 아스날의 사기적인 전력, 이 두개 되시겠다. 발렌시아는 작년 시즌에 삽질했다고 충실하게 선수 전원을 하향조정 한 주제에, 우승한것도 아닌 아스날의 꼬꼬마들은 오히려 어빌이 늘고, 더욱 사기적인 놈들이 되버렸다. 어느정도냐면 이놈들은 무패가 껌이고, 한경기에서의 대량 득점이 힘들어진 09에서 33경기 70득점을 세우는 놈들이다. 물론 그때까지 무패. 게다가 더러울 정도의 운도 세팅되어 있어서, 설기현의 양발간지로 아스날을 무너뜨리나 싶었더니 빌어처먹을 에부에 자식이 동점골을 넣었는데, 그게 희대의 오심으로 분류되어서 축구협회는 침묵을 지키고, 나는 승점을 날리고, 아스날은 우리 홈에서 3-3으로 비겼다. 더 열받는것은 그 시즌 에부에의 득점은 딱 한골이었다는 사실. 열이 잔뜩 받아서 손수 아스알의 하향패치를 실행했는데, 그래도 여전히 씹사기. SI사는 단체로 아스날 빠들인것 같다. 더러운 개스날 퉷퉷. 참고로 나는 적응하느라 맨시티로 하고있다. 09 적응이 완료되고 전술 개념이 잡히면 나는 08에서도 그랬듯이, 발렌시아의 영광을 재현하기 위해서 발렌만 잡을 예정이다(....)
곧 한학기가 끝나간다. 일단 당장 다음주에 추수 감사절 방학인데, 내 계획은 그냥 기숙사에서 뒹굴뒹굴 거리는 거였다. 에펨이나 하면서 폐인짓을 할 생각이었는데, 오늘 수업에서 요즘들어 친해진 여자애가 내 방학계획을 듣더니 자기네 집에서 같이 지내자고 했다. 일단은 대답보류. 거기 지금 이상한 생각 하는사람, 그 여자애는 애인 있다. 여튼 모르겠다. 아마도 갈것 같기는 한게, 이런 부탁을 거절하면 방학이후에 봤을때 디게 서먹하고 뻘쭘해서 얼굴 마주보고 떠들기 힘들다(.....)
요새 미네르바 이야기가 간간히 보이는것 같은데, 난 개인적으로 미네르바 싫어한다. 일단 직업이 트레이더 였을 가능성이 나오자 좀 별로같았고, 글을 읽다보니 최근에 갑자기 말투가 공손하게 확 바뀐게 참 어이없다. 그 시기도 자신에 대한 이야기가 신문에 나오자 확 바뀐거라서, 영 마음에 안든다. 고구마 팔던 늙은이라면서 수십개의 말 줄임표를 써대던 글은 어디가고 같은인간인지조차 의심이 되는 말투의 변화는 좀 심하다. 솔직히 나로써는 그 글에서 별로 얻은 정보도 없고, 아래의 댓글들을 보면 짜증은 증폭되고, 여튼 난 미네르바 싫어한다. 근데 싫다면서 글들은 다 읽어봤구나. 하긴 그 글을 다 읽었으니 싫다 좋다하는 감정이 생기지(....)
환율.
야 이 씨팔 강만수랑 명박이 새끼야. 환율 볼때마다 이말빼고는 안나온다. 덕분에 사고 싶은 음반들은 하나도 못사고 있다. 여기서 못사면 한국에서는 못구하는데....
끗.
# by | 2008/11/22 08:39 | 잡담 | 트랙백 | 덧글(8)










![Miles Davis - Kind Of Blue [50th Anniversary Legacy Edition] (2CD)](http://image.aladdin.co.kr/coveretc/music/coveroff/3581133962_1.jpg)











![[수입] Jason Mraz - We Sing, We Dance, We Steal Things](http://image.aladdin.co.kr/coveretc/music/coveroff/5678994751_1.jpg)





































☞ 내 이글루에 이 글과 관련된 글 쓰기 (트랙백 보내기) [도움말]
저는 추수감사절 휴일에 그냥 시험공부나 하며 기숙사에 박혀있어 하는데 말이죠 ㅠㅠ
수업이 대부분 대규모 교양강의라 수업듣는애들이랑 친해지기도 쉽지않네요 orz