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과 상처와 절규들.

올려다 본 하늘에는 별이 없다.
내가 눈돌린 땅 위에는
끔찍하게 빛나는 눈동자뿐,
그 안과 그 아래에 쌓인 절규들.

너의 절규, 나의 절규
죽어가며 지른 비명과 울면서 지른 비명.
영정앞에서 내지른 절규와
없는 신에게 바쳐진 절규들.

다시 올려다본 하늘에는 유성우 하나.
그 유성우는 내눈에 떨어져 박히고
내 눈은 조금씩 그 유성우를 삼키어 갔다.
무력한 나는 비명만 내질렀다.

나는 꺽꺽거리며 울부짖었다.
살려달라고, 살려달라고, 혼자서 꺽꺽거렸다.

written by 은혈의륜 (SilverbloodWheel)
---

어라 제출한게 이녀석이었나?

헷갈린다(.....)

세개중 가장 암울하고, 외롭고 여하튼 별로 안좋은 느낌이 다량 들게 만드는 놈이라고 코멘트가 남겨져 있습니다.

제출한게 이놈이 아닌것 같은 기분이 왜 자꾸 들지(....)

by 은혈의륜 | 2008/10/11 05:54 | | 트랙백 | 덧글(5)

트랙백 주소 : http://lilensia.egloos.com/tb/4664091
☞ 내 이글루에 이 글과 관련된 글 쓰기 (트랙백 보내기) [도움말]
Commented by 쿠레나이 at 2008/10/11 09:52
(...) 이런 글엔 댓글을 어떻게 달아야하는거 ㄱ-..
그냥 쿠레나이니까 개그로 해도 되는겁니까?

꺽꺽꺽...
Commented by 아나키 at 2008/10/11 11:29
댓글이 달려있길래 다녀갑니다. 시 좋아하시나봐요.
Commented by 은혈의륜 at 2008/10/12 06:25
쿠레나이/ 아무 댓글이나 달아도 됩니다.

아나키/ 나름 좋아합니다 ㅇㅇ
Commented by scully_jy at 2008/10/12 17:05
너의 절규, 나의 절규
죽어가며 지른 비명과 울면서 지른 비명.
영정앞에서 내지른 절규와
없는 신에게 바쳐진 절규들.


잘 모르는 저는 다시 또 이렇게 맘에 와닿는 구절을...
2연, 좋으네요.
Commented by 은혈의륜 at 2008/10/13 06:29
scully_jy/ 좋아해 주시는 구절이 있으면 저야 즐겁죠 :D
※ 로그인 사용자만 덧글을 남길 수 있습니다.

◀ 이전 페이지 다음 페이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