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년 04월 21일
눈물에 관한시
눈물은 느리게 흘러내려
따듯한 뺨을 차갑게 적신다.
그것은 마치 알코올 솜뭉치같아서
그 후에 다가오는
고통을 덜어주기 위한것일까.
눈물은 뺨을 깊게 긁어놓고
목덜미를 타고 흘러
그 가녀린 목덜미에
차가운 바늘을 꽃는다.
나는 겨우 가녀린 신음소리를 낸 후
까무룩 잠들어 버린다.
그 차가운 바늘이
부디 내 슬픔을 꿰뚫었기를
그래서 내가 까무룩 잠든것이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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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물은 알코올 솜뭉치같아서 라는 가제를 달고 있는 시입니다만... 딱히 이거다 하는 제목이 생각이 안나는군요. 포스팅 제목이 이 시의 제목은 아닙니다.
이것도 한 일년 된 시로군요. 전의 포스팅과 같이 보면 아무런 연관이 없을지도 있을지도...
왠지 두개 전부 땜빵성격이 강하다고 물으신다면 할 말은 없습니다.
다만 가끔 이런것들을 올리고 싶은 날이 있다는것만 알아주시길.
# by | 2008/04/21 08:12 | 시 | 트랙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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